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코로나19로 숨졌을 경우 우선 화장한 뒤 장례를 치르도록 하는 원칙을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세상을 떠날 때 사망자의 존엄과 유족의 애도가 보장돼야 한다며 정부의 전향적인 조처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인간답게 죽을 권리 역시 중요하다면서, 얼굴조차 보지 못하고 장례를 치르는 건 망자와 유가족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의학적으로 살펴봐도 사람이 죽으면 바이러스는 더는 살지 못한다면서, 방호복을 철저히 착용한다면 감염 우려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위중한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한 대형 병원은 음압시설을 갖춘 임종실을 별도로 운영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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