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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아류"·"대선 사기"...민주당, 윤석열 부부 '무속' 의혹 난타

2022.01.19 오후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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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배우자 김건희 씨의 '무속인 친분' 의혹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면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먼저 민주당 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오늘(19일) 브리핑에서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회사의 후원사가, 윤 후보와 친분이 있다고 알려진 '건진법사' 소속 종파 측 재단에도 거액을 출연했다는 일부 보도를 언급하며, 국민의힘 선대위 내 무속 비선 실세의 정체가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선대위 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의원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건희 씨를 "최순실 아류"라 표현하며, 사실과 거짓을 섞어 말하는 습관과 돈과 권력이면 뭐든지 해결된다는 그릇된 생각을 갖고 있는 게 공통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추미애 전 장관은 SNS에서 윤석열 후보를 김건희 씨가, 김건희 씨를 법사들이 지배하고 있다며, 검찰총장과 무속인이 손잡고 '대선 사기'를 벌이고 있는 꼴이라고 비난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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