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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윤석열 "토론 다 열려있지만 양자토론은 했으면 하는 바람"

2022.01.28 오후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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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조금 전 벤처·ICT 혁신 전략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윤 후보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통해 벤처와 ICT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논의했는데요.

이어서, 현안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우리 실무팀의 토론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열려 있으니까 가급적 토론을 국민들께서 코로나로 유세나 이런 거를 통해서 후보들을 대면하기 어려우시니까 토론은 많이 하자, 그렇게 권한을 다 줬습니다. 그리고 저 자신도 양자토론과 4자 토론, 특히 양자토론은 이재명 후보 측에서 연말부터 계속 여러 차례 제안을 해왔기 때문에 여러 차례 양자토론을 했으면 하는 게 제 바람인데 또 질문할 것도 많고. 그리고 4자 토론도 협의되는 대로 하여튼 뭐 하겠습니다.

[기자]
양자토론을 먼저 해야지 4자 토론을 하는 거라고 방금 전에 실무협상단에서 발표를 했는데 이걸 두고 양자토론회 먼저 개최하는 거에 있어서 비판의 목소리가 있어요.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랑 이재명 후보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 질문하고 싶은 것 많다고 하셨는데 어떤 걸 질문하고 싶으신지.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그거야 토론회 가서 물어봐야 되는 것이고. 지금 법정토론 외에 이재명 후보 쪽에서 양자토론을 수차 제안을 해왔고 저희가 그걸 아주 전폭적으로 수용을 해서 양자토론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 상태거든요. 그런데 법원의 판결에 의해서 공영방송 스튜디오에서 초청받아 하는 것은 곤란하다 하니까 저희가 그럼 국회 회의실이라든지 이런 데서 얼마든지 언론에는 문호를 열어놓고 토론을 하자고 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지금 4자, 다자 토론이라고 하는 것은 공영방송 스튜디오에서 초청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거는 그거대로 하고, 그러나 우리가 먼저 합의한 것은 하자 그런 말씀입니다.

[기자]
후보님,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최근에 경상도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했기 때문에 광주 전라도는 소외됐다라고 발언을 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여기에 대해서 지역 홀대론, 지역 감정을 부추겼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후보님은 혹시 이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는 구정을 맞아서 호남의 전 가정에 제가 손편지를 써서 이번에야말로 지역주의를 타파하는 그런 정치권에서 긴장할 만한 큰 정치혁신을 보여주십사 하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걸로 대신하겠습니다.

[기자]
디지털 혁신에 관련해서 발표를 하셨으니까 관련된 정책 질의 하나 드리겠습니다. 벤처투자처 업계에서... 도입을 요청했었는데 법사위에서 계류된 상태인데요. 후보님의 입장은 어떠신지 이 정책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복수의결권이 벤처 스타트업에 도움이 된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는데요. 그런데 회사법이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보편적으로 적용이 되는 거다 보니까 그것이 과연 기업과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좀 깊이 검토를 해야겠습니다. 저도 오늘 와서 처음으로 벤처업계의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영향을 좀 세밀하게 한번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기자]
온라인플랫폼이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데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는 플랫폼에 관한 것은 그것이 독과점으로 인해서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과 또 플랫폼으로부터 일감을 받는 사람이 부당하게 피해를 보고 플랫폼 기업이 지대 추구를 해서는 안 된다. 플랫폼이라는 것은 어떤 혁신의 하나로, 그 사회 전체가 발전하는 데 리드 역할을 해야 된다라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고요. 플랫폼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독과점 문제라든가 노동의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가 그 문제점들에 직시해서 해결해 나가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김재원 최고위원은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언급을 하셨는데 그쪽에서 희망하셨던 분들이 무소속으로 나가는 그런 움직임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 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일단 저는 공천관리위원장을 사무총장이 맡아주십사 하고 제가 부탁을 드렸고 공천관리위원 선정부터 시작해서 공천에는 일체 관여 안 하고 공관위에 다 맡겼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인가? 점심 식사 직전이니까. 대구 중남구는 공천하지 않겠다고 발표를 하셨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찌됐든 우리 당에는 그런 당헌당규가 없습니다마는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있어서 국민들을 실망시킬 만한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당에서 스스로 판단할 때는 거기에 대해서 공천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국민들에 대한 정당으로서의 도리가 아닌가. 물론 거기에 대해서도 반론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권영세 총장과 공관위원회 결정을 저는 존중합니다. 여러분들, 명절 연휴 잘 보내십시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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