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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하루 확진자 8만 명 넘어...美 확진자 감소세 확연

2022.01.29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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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8만 명을 넘어서며 4일 연속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80만 명 선까지 올라갔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50만 명대로 내려와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동헌 기자!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천822명입니다.

지난 25일 6만2천여 명이 나와 최다를 기록한 이후 나흘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도쿄도에서 만7천6백여 명이 새로 확진돼 가장 많았고, 오사카부도 처음으로 하루 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 달 전 하루 확진자가 5백 명대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증가세입니다.

다만 일본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이지만, 언제 정점에 도달할 지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미 시게루 일본 정부 코로나19 대책 분과위원회 회장은 어제 일본 의회에서 1~2주 안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데도 일본 정부가 밀접접촉자의 자가격리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어제 밀접접촉자의 격리 기간을 현재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료진과 경찰, 요양시설 종사자 등 필수 인력의 경우 현재 6일인 격리 기간을 5일로 더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지난 14일 14일이던 밀접접촉자 격리 기간을 10일로 줄인데 이어 또다시 7일로 더 줄인 것인데요,

확진자 증가에 따라 밀접접촉자 또한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들의 격리가 의료와 교육, 치안 등 사회적 서비스와 경제 활동에 타격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단축 결정이 과학적 근거에 따른 것이라며, 전염 억제와 사회 기능 유지 사이에 균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일본 입국자의 격리 기간도 10일에서 7일로 줄였습니다.

[앵커]
미국의 경우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줄었군요?

[기자]
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각 27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0 확진자가 58만9천여 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14일 80만6천여 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때와 비교하면 2주 만에 27%, 22만 명 감소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등 오미크론 변이의 타격을 가장 먼저 받았던 지역에서는 정점 때의 거의 3분의 1 수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줄었습니다.

그러나 앨라배마와 노스다코다주에선 여전히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입원 환자도 16만 명에서 15만천여 명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3~4주의 시차를 두고 확진자 추세를 따라가는 사망자 수는 여전히 상승세입니다.

27일 기준 하루 평균 사망자는 2천530명으로 2주 전보다 34% 늘어나 오미크론 확산 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였습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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