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북한 문제에 말을 바꾼다고 비판한 데 대해 발언을 왜곡하는 안보 포퓰리즘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평화번영위원회를 비롯한 7개 위원회는 공동 성명을 내고 윤 후보 주장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면서 이 후보는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를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규정하고 지속적으로 규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앞서 SNS에 올린 글에서 이 후보가 갑자기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대선 후보 공동선언을 촉구하는 등 말을 바꿨다면서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에 대해 진정성 있는 제안도 말 바꾸기 운운하면서 정략적으로 왜곡하는 윤 후보의 안보 포퓰리즘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한반도 평화와 국민 안전을 위해 초당적 협력에 함께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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