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대통령 당선 시 최우선 업무와 관련해 50조 원 이상의 긴급 재정명령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게 첫 번째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달 29일 녹화해 오늘 방송된 지역민영방송협회 인터뷰에서 너무 위기적인 상황이고 국민들이 너무 고통스러워하시니까 첫 번째는 긴급 재정명령 서명을 아마 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코로나 추경 증액 논의에 대해선 야당을 향해 지금은 사실 협조적이지 못하다는 판단이라면서 정부에 대해서도 약간 소극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광화문 집무실을 공약과 관련해서는 그게 권력을 분산시키는 방법은 아니지 않느냐며 대통령이 어디서 근무하느냐고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고 상징적인 측면이 큰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노동 시간 단축 공약에 대해서는 강제로 할 수는 없지만, 선도적으로 주 4일제 또는 4.5일제를 시행하는 관련 기업들에게 인센티브를 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장동 개발 의혹은 당황 더하기 황당이라면서 시정, 도정 12년을 하면서 제일 큰 자신의 업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임승환 (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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