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현 정부가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계승자라고 주장하는 건 사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선대본부 산하 정권교체동행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현 정부는 노무현 정부와는 달리 원칙 없이 '무조건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면 따라야 한다'는 조직논리로 움직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현 정부는 노무현 정부에서 일했던 사람들은 쓰지도 않았고, 썼더라도 안 맞으면 쫓아내거나 본인이 떠나갔다면서 같은 민주당 정권이어도 사람이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인재 등용과 관련해서는 공무원은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일을 잘 하는, 소위 '일 머리'가 있고 다른 사람과 소통이 되는 인재를 발탁해 국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권교체동행위원회는 윤 후보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경험과 생각 등을 담은 인터뷰 영상 13편을 제작해 어제까지 9편을 공개했고 오늘 추가로 나머지 4편을 공개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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