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것과 달리,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산별대표자와 노동위원 등 1,490명은 오늘 오전 부산시당 강당에서 윤 후보 지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기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잃어버린 5년을 되찾겠다며 윤 후보와 함께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조경태 총괄선대위원장은 한국노총이 전날 전과 4범의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것에 대해 참담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박대수 노동정책지원본부장은 150만 조합원의 한국노총이 이례적으로 조합원 총투표를 생략하고 대의원 8백여 명으로 지지후보를 결정한 건 여론 왜곡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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