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이버보안센터는 "국방부와 우크라이나군 사이트가 디도스(DDoS)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몇 시간 동안 프리바트방크도 집중적인 디도스 공격을 받았으며, 오샤드방크의 업무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고, 인터넷 뱅킹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리바트방크는 우크라이나 최대 상업은행이며, 오샤드방크는 대형 국영은행입니다.
사이버센터는 러시아가 이 공격의 배후로 추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동안 서방 측에서는 러시아가 군사적 침공 외에 우크라이나에 사이버 공격을 가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사이버 공격이나 기타 공격에 대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수단을 포함해 대응할 방법은 많다"고 밝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