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박 2일 일정으로 영남권을 순회하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조금 전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는데요.
지금은 구미역으로 이동해 유세차에 올라 연설하며 전통 보수 지지층 결집에 나섭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자랑스러운 구미 시민 여러분. 경북 도민 여러분.
추운 날씨에 이렇게 나오셔서 저와 우리 국민의힘에 대해 열정적으로 성원하고 격려해 주신 것에 대해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이곳 구미는 1969년에 박정희 대통령께서 국가산단을 지정하시고 섬유, 기계, 전기, 전자로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의 도시였습니다.
지금 기업들이 많이 떠나가서 우리 시민 여러분, 좀 섭섭하시죠?
저 이 윤석열이, 여러분이 키워내신 윤석열이 구미에 제2의 영광을 다시 만들겠습니다!
민주당 정권 5년 동안 국민 갈라치기와 지역 갈라치기로 지역의 균형발전이 온데간데없고 좋은 기업들도 결국 이 경북 지역을 떠나서 수도권으로 몰려갔습니다.
왜 이렇게 됐습니까, 여러분.
각종 규제와 학교는 전교조가 장악하고 대기업에서 이쪽에 공장을 짓고 직원들이 정주할 만한 그런 조건을 만들었습니까, 못 만들었습니까?
제가 제도를 개혁하고 이 구미와 경북에 많은 기업들이 스스로 내려올 수 있도록 정주 여건 만들고 지역의 제2의 도약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 뵙기 전에 지금은 구미시로 편입됐지만 과거 선산에 있던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뵙고 왔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경제 개발 계획과 농촌 새마을운동으로 대한민국에 경제, 사회 혁명을 이룩하신 분입니다.
이 나라를 완전히 바꾸셨습니다. 그게 바로 혁명입니다.
시대에 뒤떨어진 좌파 사회혁명이론이 아니고 나라를 살리고 국민을 살리는 이게 바로 진정한 혁명 아니면 뭐겠습니까, 여러분.
이게 바로 제가 늘 말씀드리는 상식입니다.
지금 이 민주당, 이재명의 민주당을 보십시오.
이재명의 민주당, 이재명 후보 옆에 있는 사람들이 바로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을 망가뜨린 주역들입니다, 여러분.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고 자기 스스로 얘기하지만 이 경제 위기 누가 만들었습니까?
이 5년간의 민주당 정권을 망가뜨린 사람들이 이 경제 위기, 부동산 위기, 코로나 방역 대처의 위기, 이런 것 만들어낸 것 아닙니까?
유능한 경제라고 하는데 3억 5000만 원 들고 온 사람에게, 그 일당에게 8500억을 배당해 주는 이런 부정부패가 도대체 어디 있습니까, 여러분.
특권과 반칙에 유능한 것을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고 하면 소가 웃을 일이 아닙니까?
국민의 돈을 개인적으로 마구 써대는 것, 요새 TV에서 보셨죠?
자기 옆집에 산하 공공기관의 돈으로 10억 원을 들여서 알 수 없는 집을 마련한 것 여러분, 보셨죠?
그러면서도 거짓 변명으로 일관하는 것 보셨죠, 여러분?
제가 TV 토론 때 물어보면 36계 줄행랑 치면서 동문서답하는 거 보셨죠?
더 중요한 것은 국가 지도자의 인격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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