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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50% 이상 투입"..나토 국가들, 우크라이나에 무기 추가 지원

2022.02.27 오전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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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군 병력의 50% 이상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투입됐지만 우크라이나의 강한 저항에 주춤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과 나토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무기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현지시간 26일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 군대의 50% 이상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투입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장의 상황이 유동적이긴 하지만 러시아 군대가 키예프 외곽 30㎞ 지점까지 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매우 결사적인 저항에 부딪혔고, 이에 따라 주춤하는 분위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25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 가운데 대부분은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이 군사 목표물만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주거용 아파트 등 민간 시설에도 미사일 공격이 감행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현지시간 26일 러시아의 키예프 공격은 진전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500명의 러시아군이 죽거나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양국 군의 교전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잇따라 무기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은 3억5천만 달러, 약 4천192억 원 규모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미 2천 기의 대전차 미사일을 제공한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추가로 공급해 주기로 했습니다.


독일은 대전차 무기 천정과 군용기 격추를 위한 휴대용 적외선 유도 지대공미사일 '스팅어' 500기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분쟁 지역에 무기 수출을 금지해온 독일의 오랜 정책을 뒤집은 것입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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