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교전 상황 격화 등으로 인접국인 벨라루스 전 지역에도 '출국권고'에 해당하는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여행경보 3단계 '출국권고'는 외교부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내린 4단계 '여행금지' 바로 아래 단계로 방문을 취소·연기하고 긴요한 용무가 아니면 체류자는 출국할 것이 요청됩니다.
다만 강제성이 있는 여행금지와는 달리 권고 성격의 조치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벨라루스 내의 위험 우려가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상황 변화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재외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