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선거 막판에 패색이 짙어지자 여론조작 수법을 들고 나왔다며 '드루킹 시즌2'라고 주장했습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확대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네이버 댓글, 포털 뉴스 댓글에도 비정상 추천이 속속 발견된 데 이어 온갖 커뮤니티에도 추천수 조작 범법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2만 명이 넘는 텔레그램 비밀방에서 조작적 지시가 이뤄지고 민주당 당직자 현역까지 가담한 게 제보자 양심선언으로 밝혀졌다며 명백한 불법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본부장은 정치의 썩은 물을 뺀다는 각오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며 전원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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