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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본투표 혼란 없었다..."확산세 영향 제한적"

2022.03.10 오전 03:47
오후 6시 이후 확진자 투표…방호복 입고 별도 기표소 안내
일부 외출 시간 잘못 안내…문자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방역 당국 "투표소 활용 학교…철저히 소독해 문제 없어"
중앙선관위 "오후 6시 이후 투표 유권자 61만8천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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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확진으로 격리 중인 유권자들도 사상 처음으로 대선 당일 투표에 나섰습니다.


사전투표 때와 달리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고, 이미 하루 30만 명을 넘어선 확산세에 큰 영향은 없을 전망입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후 6시가 되자 기다리고 있던 확진된 유권자들이 차례로 투표소로 들어갑니다.

전신 방호복으로 무장한 투표 사무원들이 일일이 확진자 안내 문자를 확인한 뒤 별도로 준비한 기표소로 안내합니다.

일부 지자체에서 확진자 외출 시간을 잘못 알리거나 아예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하는 혼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전투표 때와 같은 큰 혼란 없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이미 사전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많은 데다 동선을 구분해 방역에 신경 쓴 만큼 최근 확산세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김우주 /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투표소에서 교차 감염자나 추가로 코로나 확진자가 늘긴 하겠지만 이미 증가하는 추세에 일부 기여할 뿐이지, 이것이 확진자 폭증의 더 큰 기폭제가 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방역패스 해제와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누적 확진자가 5백만 명을 넘어서며, 국민 10명 중 1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상황.

전문가들은 정부가 이미 대선을 앞두고 방역 정책을 크게 완화한 만큼 앞으로 2주가량 30만 명 안팎의 확진자 발생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재갑 /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 대선 즈음한 상황들 거리두기와 관련된 여러 방역 정책적 변화가 대선 이후 유행 상황을 어느 정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대선 투표소로 활용된 일부 학교 시설에선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 감염 가능성에 대해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투표 종료 이후 전문업체가 철저히 소독과 환기를 실시한 만큼 추가 감염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오후 6시 이후 투표에 참여한 확진 격리자를 포함한 유권자가 61만8천여 명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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