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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EU, 유럽 러 에너지 의존도 감축 협력키로

2022.03.25 오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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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연합이 유럽의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협력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현지시간 2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EU에 미국의 액화천연가스, LNG를 추가 공급하고 에너지안보 태스크포스를 공동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우방국들과 협력해 올해 EU 시장에 LNG를 최소 150억㎥ 추가 공급하고 2030년까지 EU 회원국들이 500억㎥의 미국 LNG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웃 국가를 억압하고 조종하기 위해 에너지를 이용하고 군사 자원을 작동시키기 위해 그 판매 수익을 이용한다면서 이번 협력은 이러한 역학을 완전히 뒤집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EU는 러시아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이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는 LNG를 포함한 추가적인 가스 공급을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U는 천연가스의 40%를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다른 나라에서 LNG 수입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EU에 대한 미국의 LNG 공급량은 44억㎥로, 평소 같은 달보다 두 배가량 늘었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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