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재 유럽연합 상공회의소가 중국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핵산 검사와 격리를 낡은 수단이라고 지적하면서 방역을 완화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유럽 연합, EU 상공회의소는 이런 내용의 서한을 지난 8일 자로 중국 국무원과 후춘화 부총리에게 보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같이 보도하면서 EU 상공회의소가 대규모 검사와 격리라는 낡은 수단으로는 오미크론 변이가 불러온 도전을 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EU 상공회의소는 경증 감염자에게 재택 격리를 허용하고 중국 국민에게도 mRNA 백신에 대한 접근권을 줄 것을 중국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EU 상공회의소는 또 현재 중국의 방역 조치가 물류와 생산을 포함한 중국 내 모든 공급망에 심각한 교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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