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퇴임 후 문재인 대통령을 걸고넘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걸고넘어지면 물어버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탁 비서관은 오늘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문 대통령은 퇴임하신 후 잊혀 지려고 노력하실 것이라면서 정말 행복하게 남은 삶을 사셨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임기 마지막 날인 다음 달 9일 청와대 출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청와대 앞에서 환송 모임을 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서는 자리가 만들어지면 문 대통령이 감사 말씀 정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JTBC에서 공개한 문 대통령의 인터뷰를 두고 국민의힘 측이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서는 '내로남불'은 그쪽이 이미 가져간 것으로 안다며 요즘은 이준석의 이중잣대, 즉 '이준잣대'라는 말이 더 많다고 맞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청와대 완전 개방을 준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본관과 상춘재까지 다 열어놓으면 관리가 될까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