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비야레알을 꺾고 3년 만에 결승에 올랐습니다.
세 개 대회 결승에 진출하고 EPL 2위를 달리는 리버풀은 이제 초유의 4관왕을 노립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비야레알에 먼저 두 골을 내준 리버풀,
후반에 대역전극을 썼습니다.
파비뉴와 디아스의 골로 동점을 만들더니, 후반 29분, 마네의 쐐기포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 리버풀이 결승전이 열리는 파리로 갑니다! 마네는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의 파괴자네요.]
비야레알은 두 골을 어시스트한 카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동력을 잃고 말았습니다.
리버풀은 1, 2차전 합계 5 대 2로 3년 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제 리버풀은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중 승자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두고 싸우게 됩니다.
앞서 골키퍼까지 나서는 승부차기 끝에 리그컵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리버풀.
FA컵에서도 첼시와의 결승전을 앞둬 잉글랜드 최초로 세 개 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EPL 득점 선두인 살라흐는 목표는 EPL 우승까지 합친 4관왕, 쿼드러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버풀의 사령탑, 클롭 감독은 네 번째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로 퍼거슨과 안첼로티, 리피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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