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의체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IPEF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정부가 그간 개방적, 포용적이며 투명한 역내 협의체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미국을 비롯한 주요 관계국들과 IPEF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인데 출범 시기나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오는 20~24일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순방 기간에 IPEF 출범을 발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됩니다.
IPEF는 인도·태평양 역내 국가들 간의 포용적이고 유연한 경제 네트워크를 지향한다는 구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필리핀 등이 참가국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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