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국 반대에도 타이완의 WHO 회의 참여 지원법에 서명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타이완의 세계보건총회 옵서버 참석을 지원하는 법에 서명했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3일 타이완의 세계보건기구 WHO 참여에 관한 요건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법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법에는 미 국무장관이 타이완의 WHO 옵서버 지위 회복을 위한 전략을 개발하라고 지시하는 조항이 들어 있습니다.

WHO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세계보건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에도 타이완의 세계보건총회 참가를 WHO에 요청했으나 중국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