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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 버스가 인도로 돌진...보행자 등 13명 부상

2022.05.18 오전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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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대 도심을 운행하던 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등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어제(17일) 오후 6시쯤 서울 영등포 로터리에서 영등포역 방향으로 달리던 광역버스가 갑자기 차로를 벗어났습니다.

바로 이어 인도에 서 있던 오토바이와 신호등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와 버스 승객, 보행자 등 모두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신호등이 도로에 쓰러지면서 한때 교통이 통제돼, 퇴근 시간대 주변 도로가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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