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첨단 로켓 등 추가 무기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러시아의 강한 반발과 긴장 고조 우려 속에 이 무기가 러시아 본토 공격엔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1일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로운 안보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7억 달러 규모의 패키지에는 고속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을 비롯해 대 포병과 항공감시 레이더,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과 발사대, 4대의 헬리콥터, 15대의 전술 차량, 탄약과 포탄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로켓 시스템은 사거리가 최대 80㎞인 중거리 유도 다연장 시스템을 탑재해 발사할 수 있는 것으로,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해 달라는 우크라이나의 요구를 일정 부분 수용한 것입니다.
미국은 전쟁 발발 후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46억 달러의 군수 지원에 나섰습니다.
조너선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은 CNN에 출연해 로켓 시스템과 관련해 우크라이나가 현재 무기로 도달할 수 없는 목표물이 있어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제공되는 무기가 러시아 공격 방어용으로서 본토 공격에 전용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워싱턴DC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과 회담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영토의 목표물에 이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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