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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무성 "美 야망 변함없어...강 대 강 상대 당연"

2022.06.27 오후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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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은 외교를 전업으로 하는 미 국무성 관리들이 군사적 대응을 운운하는 것은 힘으로 북한 제도를 전복하려는 미국의 야망에 변함이 없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미국이 힘으로 문제 해결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 더 명백해진 이상 강 대 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에서 미국과 상대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의 이 같은 주장은 지난 3일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회에서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군사대비태세를 조정하고 동맹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력과 억제력을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외무성은 이어 미국이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창설을 꾀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온갖 적대 행위들을 확고히 제압할 수 있는 보다 강력한 힘을 키우는데 만전을 기해야 할 필요성을 다시 절감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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