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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 "러-서방 간 이미 '철의 장막' 드리워져"

2022.07.01 오전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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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서방 간에 이미 철의 장막이 드리워지고 있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현지시간 30일 주장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벨라루스 수교 30주년을 맞아 민스크를 방문 중인 라브로프 장관은 블라디미르 마케예프 벨라루스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서방이 이미 철의 장막을 위한 기초를 세우고 있다는 마케예프 장관의 발언에 동조하며 "이 과정이 이미 시작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방 국가들이 상처를 입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크림사태가 발생한 지난 2014년부터 러시아와 유럽연합 간 관계는 사실상 무너졌다면서 "유럽연합이 수십 년 동안 양측 간에 구축돼온 모든 체제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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