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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 여자친구 지인 때리고 모친 감금한 20대 구속

2022.07.01 오후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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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전 여자친구의 지인을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정오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백화점에서 20대 남성 B 씨의 무릎을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범행 직후 전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자신의 차에 태운 뒤 내려달라는 요구를 무시하고 주행하다가 정차 중인 차량과 가로등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도 받습니다.

A 씨는 전 여자친구와 B 씨의 관계를 의심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가방에서 발견된 흉기는 극단적 선택을 위해 소지하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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