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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더블링' 확진자 2만 명...정부, 재유행 대응방안 발표

2022.07.10 오후 06:13
정부, 코로나19 재유행 시작 공식화
BA.5 변이 확산, 여름 이동량 증가, 면역 효과↓
"다음 달 하루 최고 20∼30만 명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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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일주일에 2배씩 느는 이른바 더블링 현상을 보이며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8주 만에 2만 명을 넘겼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 하루 최대 30만 명까지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 수요일 여름철 재유행 대응방안을 발표합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규 환자는 2만 410명으로 보통 감소세를 보이는 주말인데도 2만 명을 넘겼습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론 8주 만에 최다 확진자입니다.

특히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배 넘게 늘었고, 2주 전과 비교하면 3.3배 급증하면서 '더블링'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재유행 경고등이 하나, 둘 켜지고 있다며 재유행 시작을 공식화했습니다.

원인엔 BA.5 변이의 확산과 여름철 이동량 증가, 면역 효과 감소 등이 꼽힙니다.

BA.5는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5.1% 세고 면역회피 능력이 3배나 강해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이나 백신을 맞은 사람도 다시 감염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상엽 / 한국의학연구소(KMI) 상임연구위원 : 자연면역이나 접종에 의한 면역이 보통 3~6개월 정도까지는 감염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지나가게 되면 사실은 재감염이 될 수밖에 없어서 여름 이후부터는 사실 재감염자가 굉장히 많이 늘어나게 될 거고…]

전문가들은 다음 달 하루 최고 20~30만 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4차 접종을 늘리면서 개량 백신을 하루빨리 확보하고 검사소를 다시 늘리는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엄중식 /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백신 접종을 통해서 최대한 우리가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 외에도 (말씀하신 것처럼) 항바이러스제를 빠르게 투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오는 수요일 여름철 재유행 대응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거리두기 방식보다는 의료대응이나 개인 방역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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