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아 순방에서 유가 폭등을 억제하기 위해 각국에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동참을 설득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주요 7개국, G7이 이미 도입에 합의한 가격상한제는 아직 구체적인 상한선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40∼60달러 수준에서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옐런 장관은 일본과 인도네시아, 한국을 방문하는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확대를 위해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정부가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를 통해 러시아로 가는 자금줄을 죄고 유가 상승 압박을 완화하려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12일과 13일 일본에서 회담하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뒤 19일과 20일 한국에 머뭅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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