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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접종 50대로 확대 검토...격리의무는 유지할 듯

2022.07.11 오후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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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주 전의 2배가 되는 '더블링' 현상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일주일 격리의무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 검사 건수가 줄면서 월요일에는 원래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옵니다.

그런데도 이번엔 만2천 명을 넘어 8주 만에(지난 5월 16일 13,290명 이후) 다시 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한 주 전과 비교하면 두 배가 늘어 '더블링' 현상을 이어갔습니다.

확진자가 늘면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도 증가하게 되는데 이 점이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신상엽 / KMI 상임연구위원 (감염내과 전문의) : 자연면역이나 접종에 의한 면역이 보통 3~6개월 정도까지는 감염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지나가게 되면 사실은 재감염이 될 수밖에 없어서 여름 이후부터는 사실 재감염자가 굉장히 많이 늘어나게 될 거고 그 과정에서 또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게 되는….]

이에 대비해 정부는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등으로 한정한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에서도 이 안건을 논의합니다.

자문위에 참여하는 한 전문가는 현재 보유한 백신이 감염 자체를 막는 것보단 중증화를 방지하는 역할이 큰 만큼 중증화 가능성이 작은 젊은 층까지 접종하는 것은 지금으로선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4차 접종 대상은 젊은 층을 제외한 50대 이상으로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재유행이 시작된 만큼 확진자 7일 격리의무는 당분간 재검토 기한을 두지 않고 계속 유지하는 쪽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오미크론 유행 때처럼 영업시간과 모임인원을 제한하는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도입할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정부는 논의를 거쳐 재유행 대응책을 결정해 오는 13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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