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자막뉴스] 아파트 경비원에 냅다 '발길질'...입주민의 황당 갑질

자막뉴스 2022.07.18 오후 04:59
AD
서울 천호동에 있는 한 아파트.


입주민 A 씨가 경비원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들어옵니다.

A 씨는 경비원을 보자마자 가슴과 어깨 부위를 발로 힘껏 찹니다.

"엘리베이터에 갇혀 있었는데 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느냐"는 게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YTN 취재진이 CCTV를 확인해본 결과 당시 엘리베이터는 정상적으로 작동된 상태였습니다.

술에 취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걸 보지도 않고 무턱대고 화를 내면서 폭행을 가한 겁니다.

일흔의 나이를 앞둔 경비원에게는 전치 2주의 부상보다 인격적인 모독감이 더 큰 상처로 남았습니다.

[피해 경비원 : 나도 내일모레면 나이가 70살인데 아무리 주민이라고 하더라도 이렇게 당해야 하나 거기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죠.]

경찰서에 가서 A 씨를 고소하려 했던 경비원은 A 씨의 사과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혹여나 입주민과의 마찰 때문에 일터를 잃진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습니다.

피해 경비원은 만약 입주민이 아니었다면 끝내 합의를 해주지 않았을 거라며 취재진에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YTN 윤성훈입니다.



촬영기자 : 윤지원
그래픽 : 박유동
자막뉴스 : 윤현경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7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57,111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4,704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