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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세월호 기억공간 단전 철회..."해법 논의 계속"

2022.07.20 오후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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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가 의회 앞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공간의 전기를 차단하겠다고 관련 단체들에 통보했다가 이를 철회했습니다.


시의회 사무처는 김현기 시의회 의장의 단전 조치 중단 지시에 따라 지난 11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 측에 통보했던 전기 차단 조치를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시의회 앞에 마련된 기억공간 부지의 사용 기간이 지난달 30일 만료됨에 따라 오늘 오후 6시 이후 전기를 차단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사무처 관계자는 관련 법에 따라 사전 예고를 거쳐 단전할 예정이었으나 의장 지시로 당분간 단전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유족 단체와 논의를 이어가며 의회의 결정이 나오면 그에 따를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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