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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화물연대 노동자 2명, 30m 높이 저장고에서 농성

2022.07.22 오후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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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노동자 2명이 오늘 새벽 3시부터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참프레 공장에 있는 30m 높이 저장고에서 고공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사측에 처우 개선과 파업으로 인한 손해배상 철회 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농성 현장에 기동대 등을 투입했습니다.


앞서 참프레 화물 노동자 47명은 운임·회차비 인상과 차량 매매 간섭 금지 등을 요구하며 이달 초부터 파업 중입니다.

참프레 측은 이미 운송료를 큰 폭으로 올렸고, 노동자들이 닭고기 업체 최대 성수기인 초복을 노려 운송거부에 들어간 만큼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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