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7월 소비자물가, 예상에 부합...당분간 6% 상회"

한국은행은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월에 이어 또 6%대를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물가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진 가운데 고유가 지속과 수요 측 물가 압력 증대 등으로 소비자물가는 당분간 6%를 웃도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국제유가와 곡물 가격의 경우 여전히 공급 측면의 상방 위험이 있다고 한은은 분석했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