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초청' 국회 방미단 출국..."한일 의원 동시 방문"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여야 의원들로 꾸려진 국회 방미단이 워싱턴 DC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정 부의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석기·김정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이재정 의원 등으로 이뤄진 방미단은 미 국무부 초청을 받고 오는 27일까지 백악관과 국무부, 국방부 등을 방문합니다.

미 국무부는 일본 측 의원들도 함께 초청했는데, 한미일 세 나라 의원들끼리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도 마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동이 이뤄지면 윤석열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대북문제에 대한 한미일 공조와 함께, 위안부나 강제 징용 문제 등 과거사 현안에 대한 한일 의원들 간의 이야기도 오갈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