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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 총독부 그림 논란...서울시 "철거 예정"

2022.08.30 오후 01:20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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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장한 광화문광장의 버스정류장에 조선총독부 등이 포함된 그림이 설치돼 논란이 일자 서울시가 이를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청년 디자이너와 협업해 세종문화회관 버스정류장 기둥 벽에 조선 시대와 일제 강점기에서부터 오늘날의 광장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전시했습니다.

그런데 일제 강점기 당시 광장 모습을 그린 그림에 조선총독부와 일장기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도 포함돼 있어서 SNS 등을 중심으로 비판이 일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아픈 역사를 넘어 극복과 변화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던 의도였다'면서, '분홍색 원은 일본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고 인접해 있는 2개의 사각형과 함께 길과 문을 사각과 원의 형태로 디자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시는 작가의 의도와 다르더라도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낀 만큼 오늘 중 포스터를 철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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