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심규용 중령 / 53전대 239특수비행대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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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는 영상 보면서 이집트에서 피라미드 위에 막 날아다니는 연출하는 부분을 굉장히 감동을 받았는데 이집트 공군 특수비행팀이랑 합동비행을 보여주셨잖아요. 어려움은 없었어요?
◆양은호> 이집트에서 첫 에어쇼를 행사한다고 소식을 받았을 때 피라미드에서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집트 하면 떠오르는 게 피라미드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이집트 측에서도 피라미드에서 에어쇼를 준비한다고 저희 측에 연락을 해와서 굉장히 뜻깊게 생각을 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피라미드 상공에서 에어쇼를 하는 것 자체가 인가가 쉬운 일이 아닌데 블랙이글스팀에게 인가를 해 줬고.
또 공식적으로 피라미드 에어쇼라는 타이틀을 달고서 에어쇼를 하게 해 줘서 굉장히 개인적으로도 영광이었지만 진짜 공군사에 큰 획을 그은 그런 사건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이집트 특수비행팀도 같이 합동비행을 요청해서 계획을 했는데 이게 서로 다른 나라의 언어랑 문화를 가진 팀이 합동비행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지만 서로 이집트에 도착하기 전에 화상회의를 통해서 서로 간의 의견을 좁히고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점차 해결해 나가면서 이집트에 도착했을 때는 큰 어려움 없이 이집트 공군 조종사들과 합동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정말 감회가 새로웠을 것 같아요. 그런데 비행장면을 보면 비행기가 정말 가까이 붙어서 이렇게 비행을 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떠세요? 저희가 볼 때는 정말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어서. 훈련을 어느 정도로 해야 저런 비행술이 나오는 겁니까?
◆심규용> 사실 행사기간 외에도, 행사 중에도 저희는 계속해서 하루에 1~2회 정도 비행을 하면서 기량을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4월에서 10월에 굉장히 많기 때문에 주로 행사비행 준비와 행사비행을 통해서 기량 유지를 하고 있고 동계기간에는 특별히 집중훈련 기간을 유지하고 있어서 새로운 교체된 팀원들이 다음 시즌을 준비를 하기 위해서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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