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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스쳐간 '힌남노' 위력은?...中 티베트·베이징까지 영향

2022.09.05 오후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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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의 위력을 먼저 경험한 타이완 상황입니다.


'힌남노'가 스쳐 지나갔을 뿐인데, 곳곳에 나무가 쓰러지고 자동차가 뒤집히기도 했습니다.

중국 동부 연안 지역은 물론, 티베트와 쓰촨 등 내륙 깊은 곳에서도 큰비가 예보됐고, 베이징에선 때아닌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몰아치는 비바람에 공사장 가림막이 무너져 내립니다.

그 아래 주차돼 있던 경찰차를 덮치는 순간 앞유리가 산산조각 납니다.

타이베이 시내의 한 다리를 건너던 승용차는 강풍에 뒤집혔습니다.

곳곳에서 가로수가 꺾이고 전봇대가 부러지기도 했습니다.

태풍 힌남노가 타이완 북동부를 스쳐 지나면서 주민 600여 명이 대피하고, 항공기와 여객선 100여 편이 결항했습니다.

[타이완 주민 : 한 4시쯤 됐을까, 하늘이 새까맣게 변해서 전기도 나가고, 나무가 쓰러지는 것도 봤어요.]

중국 동남부 연안 지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상하이에서만 선박 2,560척이 피항했고, 저장성에선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닝보에서는 노약자들을 임시보호시설로 대피시켰습니다.

[리우루궈 / 저장성 닝보시 마을 당서기 : 이 지역의 모든 담당자들이 나와서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자원 봉사자들도 와 있고요.]

중국 기상대는 태풍의 영향으로 티베트와 쓰촨, 칭하이 남부까지 큰비가 내린다고 예보했습니다.


수도 베이징에서도 밤사이 갑자기 천둥과 우박을 동반한 폭풍이 몰아치기도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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