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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해임건의안 남발하면 국회 권능 희화화"

2022.09.29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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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추진하는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 수용되기 어려운 해임 건의안을 남발하면 헌법상 효력만 없어지는 희화화 현상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 중심 코로나 방역 관련 당정 협의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해임 건의안은 헌법에 주어진 국회의 권능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업무를 시작한 지 불과 4∼5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이라든지 유엔총회 등 다자 외교 관계에서 나름대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익을 지키기 위해 외교활동을 하는 외교부 장관에게 불신임이라는 낙인이 찍혀지면 활동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어 오히려 국익을 해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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