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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상대로 신종 마약 '야바' 유통한 일당 검거

2022.10.11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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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상대로 신종 마약을 판매,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신종 마약인 '야바 yaba'와 필로폰 등 마약 5억 원어치를 밀반입해 전국적으로 유통한 태국인 총책 34살 A 씨 등 65명을 붙잡아 이 중 14명을 구속했습니다.

A 씨 등은 농촌 지역에서 일하는 태국인 노동자를 상대로 1정에 5만 원을 받고 향정신성의약품인 '야바'를 판매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불법 체류자 49명을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했으며, 마약 1억 원어치를 압수했습니다.

동남아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야바'는 필로폰 성분과 카페인 성분을 혼합한 합성 마약으로, 주로 태국 현지 마약 밀매조직과 연계해 국내에 밀반입되고 있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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