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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가야지" 조롱 논란 배재고, 광주일고 사과 방문

2026.07.06 오전 09:09
"스벅 가야지" 조롱 논란 배재고, 광주 사과 방문
배재고 야구부 선수·지도자·학부모 등 80명 방문
배재고, 부적절한 응원 경위 설명…사과 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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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룡기 고교야구대회에서 광주일고와 5·18에 대한 조롱 구호를 외친 배재고등학교가 오늘(6일) 광주에 사과 방문합니다.

두 학교가 만난 뒤 국립 5·18 민주묘지도 방문할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배재고등학교의 광주 방문은 몇 시부터 이뤄집니까?

[기자]
네, 배재고등학교는 오늘 오후 3시에 광주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합니다.

방문자 가운데는 야구부 선수와 지도자가 포함돼 있고요.

학부모와 교직원까지 합치면 모두 80명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학교는 광주제일고 강당에서 30분 정도 시간을 가질 계획인데요.

이 자리에서 배재고 측은 부적절한 응원을 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부적절한 응원은 지난달 29일에 열린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광주제일고와 배재고 경기에서 나왔는데요.

당시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은 광주제일고와 해당 지역을 조롱하는 내용이 담긴 응원 구호를 외쳤습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배재고 측이 지난 1일 광주제일고 방문 의사를 밝혔는데요.

광주제일고 측이 사과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됐다며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재차 배재고가 방문 의사를 밝히면서, 광주제일고는 기말고사 일정과 학생 심리 상태를 고려해 일주일 만에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이후에는 국립 5·18 민주묘지 방문도 이뤄지는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도 동행할 계획입니다.

[앵커]
그런데 지난 주말, 광주제일고등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게시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하고 있죠?

[기자]
주말이던 지난 4일 오전 11시 50분쯤 광주제일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는데요.

게시글에는 배재고 청소년들의 미래를 짓밟았다며 광주일고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을 벌였고, 학교에 있던 교직원과 학생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는데요.


해당 행위가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훼손하는 명백한 범죄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앞으로 관련 학교를 대상으로 한 명예훼손과 협박 글이 이어질 경우, 즉시 수사에 나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전남취재본부에서 YTN 나현호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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