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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에 드론 판매 안 했다는 이란 발표는 거짓말"...추가 제재 예고

2022.10.18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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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자폭 드론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에서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란이 러시아에 드론을 판매한 것을 부인하자 미국이 이를 거짓말이라고 반박하면서 추가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7일 "이란제로 보이는 드론이 키이우 시내를 공격했다는 보도를 모두 봤는데도 이란은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미 7월부터 경고한 대로 이란은 러시아에 무인기 판매를 계획했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은 물론 민간을 상대로 이를 사용한 많은 증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7월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란이 러시아에 수백 대의 공격용 드론을 판매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으며 드론 사용 훈련도 진행할 수 있다는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러시아는 전날 키이우 등을 자폭 드론으로 공격했으며 8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 외무부는 "이란이 러시아에 드론을 보냈다는 서방 뉴스는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것"이라면서 드론 판매설을 부인했습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보도에 따르면 이란이 더 많은 파괴적인 무기를 판매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면서 "러시아와 이란간 무기 거래에 대해 강력하게 제재를 시행할 것이며 이란의 대러시아 무기 판매를 더 어렵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달 이란제 드론을 러시아에 보낸 이란회사를 제재했으며 드론 거래와 관련한 추가 제재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14일에는 러시아에 탄약을 제공하거나 러시아 군산 복합체를 지원하는 개인이나 기업, 국가에 대해 제재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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