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감소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미국 등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하위 변이들까지 동시에 출현하면서 겨울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국내 6차 유행을 이끈 BA.5 변이의 검출률이 최근 점차 낮아지고, 해외에서 증가하는 신종 변이 검출률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 변이들이 앞으로 유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추이를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이달 둘째 주 BA.5 검출률은 89.3%로 소폭 떨어졌고, BA.5의 하위 변이인 BF.7의 검출률은 1.8%로 전주보다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는 BQ.1과 BQ.1.1 역시 국내에서도 지금까지 BQ.1 11건, BQ.1.1 11건이 검출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아직 국내에서 새로운 변이 확산세가 두드러지는 정도는 아니라면서도, 여러 변이의 동시 증가로 유행이 다시 확산하고 있는 해외 상황을 주시하며 관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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