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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시아, 무인기 대가로 이란 핵 개발 도울 것"

2022.10.25 오후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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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이란산 자폭 드론이 사용됐다는 의혹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란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이 이란 핵무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4일 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주최한 '민주주의 콘퍼런스' 사전 녹화 연설에서 러시아와 이란의 군사협력이 이란 핵무기 개발이라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8개월간 러시아는 4천500기의 미사일을 우리에게 쏘았고 이제 미사일 재고가 줄어들고 있다"며 "그래서 러시아는 다른 나라에서 동원 가능한 무기를 물색했고 이란에서 그것들을 찾아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우리 정보당국은 러시아가 이란에서 2천 기의 무장 드론 '샤헤드'를 주문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러시아는 드론을 이용해 우크라이나의 기반시설을 집중 공격했고, 이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러시아가 사용 중인 드론이 이란제 샤헤드-136이라고 보고 있지만, 러시아는 문제의 드론이 자국산이라고 반박해왔습니다.

이란 역시 러시아에 드론을 제공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러시아는 이란의 무인기 제공 대가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것이 러시아-이란 동맹의 진짜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란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월을 차단하기 위해 이스라엘이 우크라를 군사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에 저고도 방공망인 아이언돔 등 방공시스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균형 외교를 이유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거절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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