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킹달러' 시대 끝나나...예상 산산조각 낸 파월의 말

자막뉴스 2022-12-01 08:52
AD
미국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 연설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르면 12월부터 금리인상 속도 조절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례 없는 네 번 연속 0.75%p, 자이언트스텝 금리인상의 효과를 지켜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물가를 낮추는 데 충분한 통제 수준에 근접한 만큼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속도조절 시기는 12월 연준 회의와 동시에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고공 행진 중인 물가를 잡기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현재 7%대인 물가 상승률을 2%로 낮추려는 목표는 변함이 없다며 당초 계획보다 최종 금리를 더 높일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최종 금리 수준은 지난 9월 회의 때 경제 전망과 함께 내놨던 것보다 다소 높여야 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파월 의장은 내년에도 상당 기간 금리인상을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극심한 경기 침체는 없을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고용 시장이 여전히 탄탄해 경기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저는 연착륙에 가까운 경기 안정으로 가는 길이 있다고 믿습니다. 실업률은 높아질 수밖에 없겠지만 경착륙은 피할 것입니다. 심각한 경기침체는 없을 겁니다.]

파월 의장 메시지를 기다리며 혼조세로 출발한 뉴욕 증시는 브루킹스 연설 직후 일제히 상승곡 선을 그렸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4% 대 급등세를 기록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수많은 발언 중에 '12월 속도조절' 부분에 주목한 겁니다.

이번주 발표되는 소비자 물가지수와 고용 지표를 보면 더 확실해지겠지만 파월 의장의 '속도 조절' 발언으로 12월 연준 회의에서 0.5%p 금리인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관측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촬영 : 강연오
그래픽 : 우희석
자막뉴스 : 이선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AD
알려드립니다
광고닫기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