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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폭격기에 극초음속미사일까지...인도·태평양 군사 긴장 고조되나

2022.12.19 오전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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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신형폭격기에 극초음속 미사일의 실험 성공까지 잇따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여기에 일본은 이른바 '반격 능력'을 보유하겠다며 방위비의 대폭 증강을 예고하고 있고, 호주 역시 중국을 견제하기 해상 전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도 태평양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은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일 미국이 공개한 신형 폭격기 B-21입니다.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로, 미국 언론들은 중국의 핵전력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 미국 국방장관 : B-21 레이더는 30여 년 만에 개발된 전략폭격기입니다. 이는 (전략폭격기의) 독창성과 혁신 면에서 지속적인 미국의 우위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미국은 또 최근 극초음속 미사일의 폭격기 발사 시험에 성공하며 작전 가능 단계에 도달했음을 과시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보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늦었던 극초음속 미사일을 수년간 시행착오 끝에 속도를 내며 실전 배치가 임박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거센 도전과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 등으로, 미국의 확장 억지 전략에 심각한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와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커트 캠벨 /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 태평양 조정관 : 여러 아시아 국가들이 핵무기를 보유할 능력을 가졌음에도 미국 확장억제의 힘과 정보력에 의존해 왔지만 이제 그마저 도전받고 있습니다.]

일본 역시 반격능력 보유를 통해 기존의 방위 정책 틀을 바꾸고 대폭적인 군비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호주 역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차기 호위함 건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각국의 군비 경쟁이 가열되면서 군사적 긴장도 한층 더 고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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