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독감 백신을 맞으면서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맞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단장은 오늘(2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독감보다 훨씬 더 아프고 증상도 오래가고 후유증도 남고 치명률도 더 높다면서, 65세 이상의 독감 접종률이 80%인데 개량 백신 접종률이 36.8%로 절반밖에 되지 않는 것은, 의학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에게도 개량 백신 정보를 단순화해서 국민들이 혼란이 없도록 하고 부작용과 국가 책임에 대한 내용을 더 많이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헌혈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처럼 국민들이 면역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개량 백신 접종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적극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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