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3년 1월 9일 (월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도권 대표론’을 주장하고 있는 4선 중진 윤상현 의원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뺄셈 정치가 아닌, 덧셈 정치를 구현하겠다’ 포부를 밝힌 윤상현 의원, 직접 전화 연결해서 출마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전화 연결돼 있죠?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하 윤상현): 예, 윤상현 의원입니다.
◇ 박지훈: 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구미에서 당 대표 후보 출마 공식 선언하셨습니다. ‘수도권’을 강조를 하시는데, 또 구미에서 출정식을 연 이유가 있을까요?
◆ 윤상현: 그걸 이제 많이 물어보시는데, 일단 우선은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 앞에서 했거든요. 참배를 하고, 한마디로 박정희 정신을 일깨우고 또 상기시키려고 갔습니다. 아시다시피 박정희 대통령이 혁명적인 문제의식을 가진 지도자 아닙니까? 일단 혁명적인 경제의 변화를 가져오셨죠. 경제 성장 속도가 유럽보다도 10배, 또 일본보다도 5배 정도 빨랐거든요. ‘박정희 정신’이라는 게 본질은 진취적이고 혁신적이고 전략적인 그런 정신이 있는데, 우리 국민의힘을 보면 한마디로 ‘영남 자민련’ 수준 아닙니까? 수도권에 의석수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국민의힘 민주당 전선이 낙동강까지 내려와 있다. 낙동강 전선에 왜 자꾸 머무르게 하느냐, 한강 전선으로까지 진격하자, 수도권으로 진격하자. 그게 바로 박정희 정신이다. 그래서 지도부를 왜 우리는 영남권에 가두려고 하느냐. 수도권에서 사랑받는 또 강한 정당을 만들자, 이런 의미를 부여하러 내려갔습니다.
◇ 박지훈: ‘영남 자민련’이라고 방금 표현하셨는데, 결국 지금 국민의힘이 혁신보다는 과거로 가고 있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입니까?
◆ 윤상현: ‘영남 자민련’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우리가 국회의원 의석수를 일단 보면 300석 중에 비례대표가 지금 47개가 있고요. 지역구가 253개가 있는데, 지난 우리 총선 때 보면 서울의 49석 중에 우리 국민힘이 8석을 얻었고요. 경기도 59석 중에 7석 얻었고요. 인천 13개 중에 국민의힘, 당시 미래통합당이죠. 1석. 제가 무소속으로 2석 얻었습니다. 대전 같은 경우에는 8개 의석 중에 1석도 없습니다. 보면 수도권 의석 121석 중에 17개 정도 얻었거든요. 이게 ‘영남 자민련’인데. 이건 전국 정당의 모습이 아니지 않습니까? 121석 수에 17석. 그래서 수도권으로 진격하자. 제가 그래서 당권 주자들, ‘윤핵관’이라는 분들, 수도권 전선에 들어오는 게 결국 대통령을 위한 길 아닙니까? 그런데 거기 오는 걸 전부 다 주저해요. 당 지지도를 50, 대통령 지지율 60% 만들겠다는 분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분도 그냥 그 정도잖아요. 본인이 만들 수 있으면 당연히 올라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올라온다면 한가한 소리라고 그래요. 과거에 보면 2008년도에 정몽준 의원 같은 경우에 울산 자기 텃밭 지역으로 버리고요. 동작을에 왔어요. 당시 대통령 후보로 나왔던 정동영 의원하고 싸워서 이겼거든요.
◇ 박지훈: 그렇죠, 동작에서.
◆ 윤상현: 결기가 없어요. 그냥 기득권에 안주하는. 그러니까 이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 박지훈: 영남이 아니고 올라와서 서울에서, 수도권에서 한 판 해야 된다, 이 말씀이네요?
◆ 윤상현: 예. 수도권의 처절한 민심을 한번 보면서 당심을 던져봐라.
◇ 박지훈: 그런데 장제원 의원이 “패륜적 발언이다” 이런 얘기도 했더라고요?
◆ 윤상현: 그러니까 장제원 의원도 마찬가지예요. 2012년도에, 당시에 우리는 수도권 왜 안 나오냐. 한나라당 중진들 전부 수도권 출마를 요구했어요. 험지 출마하라고. 그런데 그렇게 안 했거든요. 심지어 박근혜 대통령한테도, 제가 알기로는 당시에 ‘종로구에 가라, 왜 안 가냐’. 그때 한나라당 중진에 대해서 통탄한다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지금 와서는 그게 패륜이라고 그럽니다. 이게 시기적으로, 시대에 따라 달라요. 이게 우리 당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김장 연대’ 이러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김장연대’, 한 마디로 ‘텃밭 연대’입니다.
◇ 박지훈: 그러니까 대구·경북·영남 이렇게 말씀하시는 겁니까?
◆ 윤상현: 영남 안에서 끼리끼리 하는 ‘텃밭연대’이고요. 제가 보기에는 한마디로 기득권 연대고요. 또 한마디로 ‘내로남불 연대’입니다. 이게 시기 때때로 달라요. 또 김기현 의원 같은 경우에도 보면 ,지난번 제가 공천심사위원장 하지 않았습니까. 작년에 6.1 지방선거 때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있었어요. 그때 안철수 후보자한테 험지 출마 요구를 했어요. 분당갑이 아니라 계양을에 가라, 한마디로. 본인은 수도권에 안 오려고 하면서. 그래서 ‘김장 연대’는 ‘텃밭 연대’에다가 기득권 연대에다가 ‘내로남불’ 연대다. 수도권에 올라오지 못하고 그냥 영남권에서. 그게 바로 허장성세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박지훈: 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마음, ‘윤심’ 부분 아니겠습니까? 대통령 신년 인터뷰에서는 "'윤핵관'이 누군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 윤상현: 저도요, 저는 ‘윤핵관’이라면 정말로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기득권을 버리고 정말 자기 희생의 자세가 있어야 되지 않습니까. 전부 그런데 영남권에 앉아서, 정말로 윤핵관이라면, 대통령을 위한 사람이라면 자기 텃밭 = 공천되는 지역이 아니라 텃밭을 버려라, 이거예요. 후배나 정치 지망생에게 물려주고. 자기는 수도권 한 석이라도 와서 진영을 넓혀야 하지 않습니까. 그게 진짜 윤핵관 아닙니까? 그래서 ‘윤핵관’이 누군지 모르겠다. 솔직히 실망이죠. 자기 정치나 하는 사람들로 보이죠.
◇ 박지훈: 우리 윤상현 의원님도 ‘윤핵관’은 아닙니까? 어떻습니까? ‘친윤’이라는 얘기도 했었는데.
◆ 윤상현: ‘윤핵관’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이준석 전 대표께서, 전략, 판단력, 무슨 행동력이라고 해서 ‘윤핵관’이라고 그러는데. 저는 대통령께 드릴 말씀은 바로 과감하고 당당하게 드립니다.
◇ 박지훈: 알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개혁하기 위해서 출마 명분으로 ‘공천 개혁’을 지금 들고 나오셨습니다. 소개 좀 해 주십시오.
◆ 윤상현: 공천은 솔직히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우선 출마 명분은 우리 당이요, 전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얘기합니다. 그런데 과거에 우파 정부가 성공한 예가 있었어요? 거의 없었습니다. 그거 자꾸 립서비스 하지 마라. 지난번에 우파 정부, 이게 실현 가능성, 성공 확률이 낮다. 그러면 우리 당이 바로 서자. 뺄셈 정치의 DNA, 이 집단의 DNA, 또 군림하는 DNA, 이런 걸 혁파하자는 거고요. 공천은 솔직히 저보다 공천 학살 경험 많은 사람이 없습니다. 제가 공천 탈락 4번 했고요. 제 지역구에서만 두 번이나 탈락했고요,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 박지훈: '생환했다'고 하죠?
◆ 윤상현: 예. 그래서 공천 갈등은 있을 수 있겠죠. 그러나 철저하게 경쟁력 중심의 이기는 공천을 하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박지훈: 이기는 공천을 할 것이다, 당 대표가 된다면?
◆ 윤상현: 그런데 당 대표가 공천권을 가지고 있다고 그러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천권을 당 대표가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시스템적으로 하는 게 공천이거든요. 그래서 좀 어폐가 있습니다. 자기 의견을 공관이 전달하는 거죠. 그것을 공천을 대표가 한다, 그건 말이 안 됩니다.
◇ 박지훈: 어쨌든 지금 여론조사를 보면, 지지율은 다른 주자들에 비해서는 낮아 보이긴 합니다?
◆ 윤상현: 그럼요. 왜냐하면 다른 주자들은 당 대표나 대통령 후보나 원내대표 하신 분이거든요. 지지율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인지도고요. 아시다시피 저는 친박 핵심이어서 당권 정지도 1년 당하고, 당협위원장 박탈당하고, 공천 탈락, 무소속 출마하고 하지 않았습니까. 문재인 정부에서도 친박 관계자들을 얼마나 여러 가지 정치적으로 법적으로 이렇게 괴롭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저도 정치적인 기소 받았고. 지난달에 비로소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거든요. 오랫동안 정치적인 동면 상태에 있었습니다. 제가 후보 등록하고 구도가 명확해지면 지지율이 좀 출렁일 것이다. 컷오프가 통과되면 그때부터 이제 저 윤상현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그다음부터 저 윤상현이 보입니다. 지금 수많은 후보군 중에 하나, 인지도가 없는 후보이기 때문에. 그래서 결선투표제도 있고요. 그리고 일단 컷오프가 되면 수도권에서 대표가 나와야 한다는 여론이 대단히 올라갈 것입니다.
◇ 박지훈: 혹시 김기현 의원 같은 경우는 지지율이 출렁출렁거리는 것 같습니까? 어떻습니까?
◆ 윤상현: 김기현 의원은 지금 상승세를 타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제 영남권 연대로 해서 올라오고 있는데. 민주당 같은 경우 보십시오. 대단히 전략적이지 않습니까? 어차피 민주당은 호남을 석권하고요. 국민의힘은 영남을 석권하거나, 그러면 수도권 싸움이 되지 않습니까? 한강 전선이요. 그러면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당 지도부가 전부 다 수도권 의원이에요.
◇ 박지훈: 호남이 거의 없습니다.
◆ 윤상현: 한 번도 없어요, 비수도권은. 원내 지도부도 전부 다 수도권 의원이에요. 아주 전략적인 선택을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국민의힘도 그런 전략적인 선택을 할 것이다. 어차피 수도권에서 싸워야 되는데 수도권에서 싸워서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누구냐, 이런 쪽으로 가면 본인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때 돼서야 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박지훈: ‘수도권 대표론’, 결국은 그러면 다른 주자들 안철수 후보라든지 나경원 부위원장이라든지 떠오르는데. 또 당 대표 출마할 때 안철수 의원이 축사를 보냈더라고요, 유일하게. 연대설 얘기가 자꾸 나오고 있는데?
◆ 윤상현: 안철스 의원하고는 저하고는 재작년에 4월 7일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때부터 같이 했고요. 제가 또 작년에 공천심사위원장하면서 분당갑에 공천을 결정했고요. 저는 이제 정치적인 동지로 생각합니다.
◇ 박지훈: 연대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 윤상현: ‘수도권 연대’라고 나오는데, ‘수도권 연대’는 ‘김장 연대’의 대항 개념으로 언론에 붙인 거고요. 그런데 저하고 안철수 대표는 기본적으로 당 대표 경선을 두고 협력적인 경쟁 관계다. 일단은 제가 당대표 후보자 수도권 출마하자, 그런 결기를 보여주자, 제안했는데 안 의원께서 아주 화답하셨죠. 그래서 그런 면에 있어서 ‘수도권 연대’ 얘기가 나옵니다만 이건 ‘김장 연대’의 대항 개념으로 언론에서 붙인 거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나경원 부위원장도 출마를 하냐, 마냐, 이런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제죠, 대통령실에서 나 부위원장이 발표한 ‘저출산 대책’에 반박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 윤상현: 보면, 일단 그분의 판단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 할 입장은 아닙니다마는 그게 내부적인 검토를 했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연 12조가 들고. 기재부나 정부 측에서 반대를 했는데 그것을 또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아마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치적인 발언으로 보는 게 아닌가.
◇ 박지훈: 그런데 “해촉할 수도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 윤상현: 예. 그래서 자꾸 전당대회를 보고 정치적인 발언이다, 일단은 정부 측 인사 아닙니까? 정부 측 인사죠. 그런데 자꾸 정부 측하고 어긋나는 발언을 한다. 그래서 어제 또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것에 대해서 대통령실 관계자가 또 반발했더라고요. 그래서 대단히 실망스럽다. 부적절한 행위다. 이런 식으로 반박하는 거 보면 여러 가지 복선이 있는 건 사실이죠.
◇ 박지훈: 그렇다면 개인적으로 선택해야 될 부분이긴 한데, 나경원 부위원장이 출마를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윤상현: 제가 보기에는, 뭐라고 할 수 입장은 아닙니다마는 현실적으로는 출마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이게 막고 있는 직을 던지고 나오면 또 무책임하다는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도 있고요. 이런 경우에는 당 대표 생각이 있었다면 맞기 전부터 직을 맞지 않았을 게 좋지 않았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 박지훈: 그러면 지금 ‘수도권 대표론’ 말씀하셨는데 ,결국 떠오르는 사람이 우리 윤상현 의원하고 안철수, 나경원 부위원장인데. ‘수도권 대표론’ 측면에서는 나 부위원장 카드는 또 괜찮은 거 아닙니까?
◆ 윤상현: 예. 당연히, 나경원 부위원장도 지난 총선에서 동작을에서 낙선했습니다. 수도권 선거는 정말 처절하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수도권 선거의 중요성을 본인도 알고. 또 ‘수도권 대표론’ 이런 면에 있어서 같이 할 수가 있겠죠.
◇ 박지훈: 그러면 연대도 가능하다, 이 말씀이네요.
◆ 윤상현: 예.
◇ 박지훈: 알겠습니다. 지금 ‘중대선거구제’ 대통령이 언급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수도권만 놓고 보면 국민의힘이 유리하게 작동할 수도 있고, 영남을 보면 또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우리 윤상현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윤상현: 일단 소선거구제가 문제가 많긴 많습니다. 한마디로 승자 독식이죠. 사표가 너무 과다하게 배출이 되죠. 한 명만 뽑으니까요. 또 양당 구도가 완전히 고착화되죠. 특정 정당이 완전히 지역적으로 먹고 있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은 영남권 또 민주당은 호남권, 이런 식으로. 그래서 이게 결국은 이런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중대선거구제 쪽으로 가야 된다. 그런데 중대선거구제 하려면 행정구역 개편 문제 또 헌법 개정 문제 또 정계개편의 문제, 여러 가지 또 문제점이 있거든요. 그래서 결국 만약에 합의한다고 하더라도 내년 선거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겠다.
◇ 박지훈: 당장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음 선거에는?
◆ 윤상현: 한다면 2028년. 다다음 총선 때부터. 이런 목표를 가지고 접근하는 게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일단 당원분들이나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을 해야 되겠죠.
◇ 박지훈: 외교 안보 상황, 또 경제 상황까지 녹록치 않은데요. 지금 북한 무인기가 용산까지 왔지 않습니까? 대통령실이나 정부의 대응, 어떻게 보시는지요?
◆ 윤상현: 일단 군의 작전 실패라고 보여요. 물론 드론 5대가 오지 않았습니까, 무인기가? 그런데 고도가 2km, 3km. 2m짜리가 고도 3km에서 떠서 다닌다는 거거든요. 그러면 솔직히 탐지나 추격이나 추적이나 격투하는 게 힘든 게 사실입니다. 솔직히. 그렇지만 일단 군의 작전 실패에 대해서는 인정을 해야 한다. 그래서 일단은 원인 진단이 우선이고요. 그래서 영공이 뚫린 거라든지. 물론 탐지는 우리 윤석열 정부에서는 탐지를 했고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는 탐지조차 못했거든요. 그래서 이제 작전이라든지 무기 시스템이라든지 지휘부 등 총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박지훈: 외교·안보·경제, 잘 대응하기 위해서 ‘윤상현 의원이 당 대표가 돼야 한다’, 마무리 말씀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 윤상현: 제가 한국 정치는 필연적으로 남북관계, 4대 강국 외교, 안보상황하고 긴밀히 연결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나 철학이 중요하고요. 예전에 제가 미국에서 공부할 때 조네프 케네디 대통령이 한 말, 영어로 해도 됩니까? “Domestic policy can only defeat us; foreign policy can kill us.”, 내치에서 실수는 다음 선거에서 지면 그만이지만, 외치의 실패는 우리 모두를 죽음으로 내몬다. 파멸시킨다는 겁니다. 그만큼 우리 운명하고 직결된 게 외교 안보 사항이다. 이런 말씀. 그래서 외교 안보, 이런 것에 대해서 전문가적인 식견이 당 대표에게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박지훈: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와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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