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교육과정에 5·18 민주화운동이란 단어가 삭제된 것과 관련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됐습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오늘(9일) 오전 서울경찰청에 이 장관을 직무유기와 직권 남용 혐의 등으로 고발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고시한 사회과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이란 단어를 삭제했습니다.
이에 논란이 커지자 이 장관은 교육과정 각론에는 5·18 단어가 빠졌지만, 교과용 도서 편찬 준거에 5·18 민주화운동과 주요 역사적 사건을 반영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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