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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환자 2만420명...BN.1 50.4%로 국내 우세종

2023.02.01 오후 03:28
신규 환자 2만420명…전날보다 791명 많아
위중증 359명(-28명)…82일 만에 최소
코로나19 사망자 42명…누적 사망자 3만 3,48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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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만 명대 초반으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N.1 국내 검출률이 50%를 넘겨 새로운 우세종이 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확진 규모가 어제와 비슷한데 감소 추세는 이어지고 있는 거죠?

[기자]
네. 오늘 신규 환자는 어제와 비슷해 2만 명 정도입니다.

1주일 전과도 크게 차이가 없는데요, 2주 전보다는 만6천 명 이상 줄어 전반적인 감소세를 유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백59명으로 지난해 11월 11일(345명) 이후 82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사망자는 42명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우세종이 바뀌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주간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을 집계한 결과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N.1이 50.4%로 기존 우세종이었던 BA.5를 밀어내고 새로운 우세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우세종이었던 BA.5 검출률은 18.3%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BN.1은 델타, BA.1, BA.2, BA.5 변이에 이어 국내 다섯 번째 우세종이 됐습니다.

BN.1은 켄타우로스 변이로 불렸던 BA.2.75의 파생 변이로 속도는 조금 빠르지만 중증도는 높지 않습니다.

주간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0.75로, 유행 확산 기준인 '1' 미만을 4주째 유지했습니다.

당국은 "신규 환자와 위중증, 사망 피해가 감소 추세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 WHO가 그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유지를 결정한 것처럼 코로나 위험이 아직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1월 둘째 주 치명률이 0.08%로 아직 높고,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이 22.8%로 10월 셋째 주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2가 백신을 접종하면 확진되더라도 접종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중증 진행 위험이 9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위험군의 2가 백신을 접종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해외여행 계획하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중국 쪽으로 준비하는 분들은 다소 번거로움을 각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중국이 오늘부터 한국발 입국자들에 대해 코로나 PCR 검사를 실시합니다.

양성 판정 시 격리조치도 취해집니다.

중국은 방역 조치 완화 이후 지난달 8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와 격리를 폐지했는데, 한국발 입국자에 한해서만 PCR 검사와 격리를 부활시켰습니다.

우리 정부가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을 이달 말까지 한 달 연장하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를 실시하는 데 대한 보복 조치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방역 당국은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이 초기에 비해 많이 감소했지만, 중국 내에서 유행 감소를 의미하는지는 더 확인해야 한다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 대규모 인구이동의 영향이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태라 중국의 방역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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