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강신업 변호사가 역시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장을 지낸 강 변호사는 오늘(3일) 서울 중앙지검에 안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변호사는 지난해 2월 당시 국민의당 대선후보였던 안 의원 측의 유세 버스 안에서 2명이 숨진 사고는 명백히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한 거라며 고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안 의원이 최대 주주로 있는 '안랩'의 주가가 상승한 것과 관련해, 안 의원이 사실상 주가 조작과 자본시장 교란 행위를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도 고발장에 담았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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