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에 들어서니 확연히 강추위가 누그러졌다 싶으시죠.
정월대보름인 내일부터는 기온은 더 오르면서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정도인데요.
내일은 영하 4도, 화요일에는 0도 선까지 올라서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정체하면서 수도권과 세종, 충청과 전북 지역은 오늘 밤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조금씩 높아지겠습니다.
내일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꼭 KF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일 전국에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이 펼쳐지면서 환한 보름달을 무난히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 보름달이 떠오르는 시각은 강릉이 5시 13분, 대구 5시 19분,서울은 5시 21분쯤이 되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 쥐불놀이와 논두렁 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야외 행사가 계획된 곳도 있을 텐데요.
대기의 건조함이 심각합니다.
산불 등 화재 사고가 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어느 때보다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 맑겠고 서쪽 지방을 제외한 동쪽 지역은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영하 4도, 대구 영하 4도, 창원 영하 3도로 시작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 7도, 안동 8도, 대구 10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다음 주는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화요일에는 영동과 경남, 제주도에 금요일에는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에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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